▲유준상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배우 유준상이 분실한 일기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유준상은 "나한테 2012년은 참 많은 일이 있었던 해였다. 칸 영화제 가서도 일기쓰고 가족과 여행갔을때도 일기는 꼭 써왔기 때문에 굉장히 두꺼운 일기장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준상은 "친한 후배에게 일기장과 그림 노트를 스캔해 오라고 부탁했는데 후배가 실수로 그것들을 택시에 놓고 내렸다"며 "그 일기장에는 나의 은사인 안민수 교수님의 대한 이야기 등 소중한 삶의 흔적들이 담겨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만약 잃어버린 일기장을 돌려준다면 기부할 의사가 있다"며 "앞으로 제가 하는 공연을 모두 무료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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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