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팝핀현준과 스페셜올림픽 참가선수, 지적장애인들이 1박 2일간의 열차 여행에 동행한다.
MBC는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을 기념하여 지적장애인들과 스페셜올림픽 참가선수들이 함께 열차 여행을 떠나는 '아름다운 도전, 설원의 행복-희망 싣고 떠나는 행복 열차'를 주최한다.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는 본 행사는 열차 여행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기 위해 MBC가 주최하고 청주MBC가 주관한다.
'희망 싣고 떠나는 행복 열차'는 스페셜올림픽 참가선수 80명과 보호자 80명, 복지시설 거주 지적장애인과 보호자 100명 등 진행스태프를 포함해 총 300여명이 참가한다. 9일 충청북도 오송역을 출발해 강원도 정선, 사북 등을 방문한다.
1박 2일동안 참가자들은 화암동굴 방문, 브라스 밴드, 인기가수의 공연 관람, 동계올림픽 종목 강습 및 체험 시간을 갖는다.
제작진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국제 스포츠대회 2013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외출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여행을 통해 삶에 용기를 얻고 소중한 추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팝핀현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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