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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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전지현 "'도둑들'부터 작품운·감독운 좋았다"

기사입력 2013.01.07 12:4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전지현이 스스로를 "작품운과 감독운이 좋았다"고 표현했다.

7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베를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전지현은 전작 '도둑들'이 천만 관객에 돌파한 것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흥행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배우들은 좋은 작품을 하길 원하고 작품을 선택함과 동시에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둑들' 전에는 해외 작품들을 주로 선택해 '도둑들' 이후 또 다른 행보를 가는 것 같지만. 배우로 작품을 선택할 땐 늘 같은 마음가짐이다. 다만 최근엔 작품, 감독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뭉쳤다. 영화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사투를 그린다. 극 중 전지현은 베일에 싸인 통역사 연정희로 분했다. 1월 31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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