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전지현 "김수현 보다 하정우가 좋다, 최고의 파트너"

▲'베를린' 하정우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전지현이 ‘김수현 보다 하정우가 좋다’고 밝혔다.

7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베를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전지현은 전작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이번 작품의 파트너 하정우 중 누가 더 좋은가를 묻는 질문에 “하정우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호흡이 너무 좋았다. 하정우가 굉장히 재밌다. 또 현장에서 처음 작업하고 만났지만 굉장히 진지하거나 무거울 줄 알았는데, ‘무거운 걸 가져가지 않아도 좋은 것을 끌어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덕분에 나 역시 가볍게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최고의 파트너 쉽을 느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베를린'은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사투를 그린다. 극 중 하정우와 전지현은 각각 연기한 세계 최고 실력의 고스트 요원 표종성과 베일에 싸인 통역사 연정희를 연기했다. 1월 31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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