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민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6일 사망한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40)의 빈소에 고인의 자녀인 최환희 군(12)과 최준희 양(10)이 상주를 맡는다.
현재 故 조성민의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실에 마련되어 있고, 상주로는 환희, 준희 두 남매와 조성민의 친누나인 조성미씨가 등록돼 있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 30분 예정이며, 오전 11시 성남 화장장으로 향한다. 장지는 미정이다.
▲ 조성민 빈소 상주
앞서 조성민은 이날 오전 5시 26분쯤 강남구 도곡동 소재 아파트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에서 여자친구 A씨로부터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사망하기 하루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망 직전 어머니에게 "저는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아들 없는 셈 치세요"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후 A씨에게도 "내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그동안 고마웠다. 꿋꿋이 잘 살아라"고 보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집에 외부인 흔적이 없고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조성민은 2000년 12월 배우 최진실과 결혼하고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이혼했으며, 이후 최진실은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성민 빈소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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