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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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KB국민, 신한은행 상대로 2연패 탈출하나

기사입력 2013.01.04 14:05 / 기사수정 2013.01.05 21:14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성욱 기자] 2연패 중인 청주 KB 스타즈가 2연승 중인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4일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맞붙는 두 팀 모두 1승이 절실한 상태다. KB국민은행은 외국인선수 리네타 카이저의 부상 공백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 센터 정선화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체력이 관건이다.

정덕화 감독은 “1명 없이 경기를 하면서도 매 경기마다 접전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카이저의 복귀는 컵 대회 이후가 될 전망이다.

KB 국민은행은 득점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변연하(평균득점 18.95)의 전천후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4라운드 MIP를 수상한 홍아란의 성장세도 반갑다.

10승13패로 4위를 기록중인 KB국민은행은 컵대회 전에 남은 2경기에서 1승 이상을 올린 뒤 카이저의 복귀 이후 상승세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16승7패로 2위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우리은행과 2.5경기차. 오늘 경기를 승리한 뒤 6일 춘천원정에서 우리은행을 잡고 1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겠다는 것이 임달식 감독의 계산이다.

높이의 농구를 펼치는 신한은행은 하은주와 강영숙에 선수민과 캐서린까지 인사이드 자원이 넘쳐나 출전 시간 분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단비 이연화 김연주로 이어지는 라인도 탄탄하다. 최윤아의 게임리딩도 정상급이다.

신한은행은 KB국민과의 4차례 대결에서 3승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던 2라운드 청주 원정 길에서 접전 끝에 63-64로 패했고, 나머지 3경기에선 61-55, 70-62, 80-71로 승리를 거뒀다.

4일 펼쳐지는 5번째 맞대결은 인사이드가 강점인 신한은행과 변연하의 외곽포를 앞세운 KB국민은행의 내외곽 대결이 될 전망이다.

[사진 (C) WKBL 제공]



홍성욱 기자 jshsu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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