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가수 샤오징텅 "김장훈 콘서트 충격적"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김장훈이 12일 대만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4일 김장훈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3일 대만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 70여개의 중화권 매체가 참여했다. 이들 매체는 중국시보, 사과일보, 연합보, 자유일보등 대만의 4대 일간지를 비롯해, 중화TV, 대만TV, 차이나TV등 20여개의 TV매체와 소후닷컴, 시나닷컴, QQ닷컴, 야후대만등 모든 포탈과 주간지 등 중화권 유력 매체들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중화권 탑가수 샤오징텅은 김장훈을 "한국의 가신이며 공연계의 최고봉"이라고 소개했다. 4년 전 김장훈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던 샤오징텅은 "김장훈 같은 대가수와 함께 무대에 섰던 것만으로도 일생의 영광이었다. 한국에서 보았던 김장훈씨의 공연은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장훈은 "4년전 샤오징텅이 내 한국 공연에 게스트로 왔을 때 전날부터 와서 리허설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존중심이 들었다. 그의 공연에 그가 원하는 저의 공연노하우를 모두 전수하겠다"라고 답했다.

김장훈은 오는 12일 1500석 규모의 콘서트 장에서 공연을 가진다. 김장훈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3월에 북경, 닝샤 단독공연, 4월 20일 LA홈디포센터 2만5천석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미 8개주투어를 갖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 공연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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