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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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측, "오종혁 전역 연기 확정됐다"

기사입력 2013.01.03 17:25 / 기사수정 2013.01.03 17:4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군 복무중인 클릭비 출신 오종혁의 전역 연기 신청이 확정됐다.

지난 2011년 4월 18일 해병대에 입대한 오종혁은 원래대로라면 오는 1월 18일 제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대 내에서 진행 중인 훈련에 끝까지 참여하기 위해 제대 날짜를 연장 신청했다.

3일 오후 해병대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종혁 병장의 전역 연기 신청은 인사부에 조치가 끝난 상태다. 지난 12월 22일에 신청돼 26일에 조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오종혁은 모범적인 군 복무 자세를 보인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해병대에 지원해 입대했을 뿐 아니라, 해병대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수색대대에서 복무하기를 원했다. 실제 그는 사령부 군악대로 첫 자대배치를 받았지만,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로 재차 부대를 옮겼다.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오종혁은 2월 말께 제대하게 됐다. 오종혁은 평소 군복무 중에도 성실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오종혁 ⓒ 해병대 블로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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