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엠블랙 이준 측 이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의 하차에 대해 거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이 이장우와 오연서의 열애설을 보도하면서 이에 대한 파장이 '우결'에까지 미쳤다. 오연서는 엠블랙 이준과 '우결'에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가상이라지만 서로 부부로 지내는 설정의 방송에 출연하면서 또 다른 상대와 연애를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부 매체는 이준 측에서 '우결' 하차도 조심스럽게 생각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이준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 '우결'에 대해 하차를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은 없다. 앞으로의 대응 방침을 우리가 직접 결정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이에 대해서는 '우결' 제작진과 직접 논의를 해서 결정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우결' 출연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한편 오연서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 아직 오연서와 이장우는 지인들과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2~3번 정도 밖에 만나지 않은 상태로, 더 많은 시간이 지나 감정이 통하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연인 관계로 단정 짓기에 조심스럽고 어려운 부분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장우 측과, MBC '우결' 측은 이번 열애설 보도에 대한 입장을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오연서, 이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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