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되돌리다' 소리바다 주간차트 5주 연속 1위 '인기 고공행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이승기의 '되돌리다'가 소리바다 차트 5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올해 최장기간 정상을 지킨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이승기의 '되돌리다'가 12월 3주차(12월 17일~12월 23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SBS 'K-POP스타2' 악동뮤지션의 '매력 있어'가 올랐으며,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 깜짝 공개된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가 3위를 기록했다.

또 오는 1월 1일 전격 컴백하는 소녀시대의 4집 선공개 곡 'Dancing Queen'이 4위를 기록했다. 'Dancing Queen'은 팝스타 더피(Duffy)가 부른 'Mercy'를 소녀시대만의 상큼한 매력으로 차별화해 재탄생시킨 곡이다.

또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 OST인 최강창민의 '눈물 같은 사람', 5년 만에 돌아온 하동균의 'From Mark', 디셈버의 'Don't go'가 상위권에 진입했다.

MBC '나는 가수다2-가왕전 4강전'에서 더원과 소향이 듀엣으로 부른 '천일동안'과 소향이 부른 '인연'이 78계단 상승한 15, 16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이승기의 '되돌리다'가 지난 여름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강남스타일'과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악동뮤지션의 '매력 있어'가 2위까지 상승하며 기성 가수 못지않은 인기몰이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시즌답게 전설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의 헌정앨범 첫 곡인 에일리의 'My Grown Up Christmas List'가 19위, 크리스마스 대표 캐롤인 웸의 'Last Christmas'가 20위에 랭크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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