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33
연예

정태호 해명 "어느 편에서 이야기 한 것 아냐, 더 신중하겠다"

기사입력 2012.12.24 18:06 / 기사수정 2012.12.24 18:06

임지연 기자


▲정태호 해명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맨 정태호가 박근혜 당선인 관련한 소신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정태호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그맨 정태호입니다. 저의 발언은 어느 편에 서서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 오해를 드린 점에 있어서 앞으로는 조금 더 고민하고 신중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용감한 형제들 코너에서 정태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한마디 하겠다"며 "서민들을 위한 정책, 학생, 기업을 위한 정책들 잘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가지는 하지 마라"며 "코미디는 하지 마라. 왜 이렇게 웃기냐. 웃기는 건 우리가 할 테니 나랏일에 집중하기 바란다"면서 "진짜 웃기고 싶으면 '개그콘서트'에 나와서 웃겨라"고 덧붙이며 용감한 발언을 마무리했다.

정태호의 '용녀 발언'에 네티즌들은 "속 시원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적질은 좀 아니지 않나", "예의 없는 것 아니냐"며 불쾌함을 표하기도 했다.

같은날 '개그콘서트'의 수장 서수민 PD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3일 방송분은) 대선 당일날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에게 동일한 내용의 발언을 한 것이었다"라면서 "특정 당선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니 오해 말아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양선일, 정태호, 신보라, 박성광)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