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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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국내 대회 500m 2차 레이스 1위

기사입력 2012.12.23 16:2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3, 서울시청)가 오랜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이상화는 23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2 KB금융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500m 2차레이스에 출전해 38초1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1차레이스에서 38초18로 1위에 오른 이상화는 국내 최강임을 증명하며 여유있게 1위에 올랐다. 2위는 40초24를 기록한 이보라(동두천시천)가 차지했고 김현영(서현고, 40초53)은 그 뒤를 이었다.

이상화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세운 500m 대회기록(1차 레이스 38초 54, 2차 레이스 38초 51)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상화는 500m는 물론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1분17초6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 날 열린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는 남녀 각각 3명과 2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규혁(서울시청)은 지난 1월에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규혁을 제외한 남자부 상위 2명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사진 = 이상화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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