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체육관, 백종모 기자] 신치림 멤버들이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 김장훈의 콘서트 '김장훈 원맨쇼 아듀'의 이틀째 공연이 진행됐다.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신치림(윤종신, 조정치, 하림)은 '퇴근길', '본능적으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세곡을 열창했다.
최근 '무한도전-못친소'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신치림은 스스로를 "요즘 얼굴로 뜨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첫 곡을 부른 뒤 "최근 노래 반응이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들의 인기를 실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인 윤종신은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본능적으로'를 부르기 앞서 "내가 심사를 볼때 어느 고등학생에게 부르라고 시켰던 노래인데 지금은 이 노래로 먹고 살고 있다"고 말해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이 '본능적으로'를 불러 인기를 끌었던 것을 빗댄 표현이다.
한편 김장훈의 콘서트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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