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HOT] 지구종말에 시끌하더니, 호주에 헬게이트가?

▲ 호주 헬게이트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호주 서부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퍼스'에 헬게이트가 열렸다?'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에서는 '호주 헬게이트'라는 사진이 올라와 일파만파 번졌다.

같은 날 '지구종말'이라는 포털 검색어가 올라 네티즌 마음이 뒤숭숭하던 차에 '지옥의 문'이라는 의미의 '헬게이트'라는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는 호주 한 방송국의 뉴스 화면을 캡처한 내용이다. 

한편 이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호주 서부 지방에서 종종 일어나는 '오로라' 현상일 뿐이라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오로라는 주로 극지방에서 초고층 대기 중에 나타나는 발광(發光) 현상이다. 태양으로부터의 대전 입자(帶電粒子)가 극지 상공의 대기를 이온화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빨강ㆍ파랑ㆍ노랑ㆍ연두ㆍ분홍 따위의 색채를 보인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오로라 모습과는 크게 다른 모습이어서 관측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주 헬게이트 빨려들 듯", "진짜 종말 예고", "종말은 둘째 치고라도 사진 너무 멋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목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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