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타워'를 촬영 소감을 전했다.
18일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타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손예진은 "그동안 남녀 주인공이 등장하는 멜로, 드라마 물에 많이 출연해왔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하면서 호흡을 맞춘다는 것을 처음 경험해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여배우만을 위한 조명에 익숙해져 있다가 카메라 세 개가 나를 비추다 보니 시스템 적으로 낯선 부분이 있었다. 어떤 영화를 찍건 늘 외로움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혼자 카메라 앞에 있어도 외롭지 않았다"라며 '타워'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타워'에서 손예진은 타워 스카이 푸드몰에 근무하는 여자 서윤희를 연기했다. 그는 갑작스런 재난에도 침작함을 잃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독려하는 따뜻한 인물이다.
12월 25일 온 세계가 따뜻한 불빛으로 빛나는 크리스마스이브, 도심 가장 화려한 건물 타워 스카이에 예고치 않은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곁에 있던 사람이 죽어가는 108층 건물 안에서 살기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타워'는 오느 25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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