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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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서 뛴 박주영, 전반만 뛰고 교체…셀타 리그 2연패

기사입력 2012.12.18 08: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주영(셀타 비고)이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셀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13일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이아고 아스파스, 마리오 베르메호와 함께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박주영은 이날도 이들과 선발로 나서 파코 에레라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차이점은 박주영의 위치였다. 지난 경기에서는 중앙에서 뛴 박주영이지만 이날은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이렇다할 활약이 없던 박주영은 전반 31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박주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함께 카를로스 로렌과 교체됐다. 45분간 뛴 박주영은 15번의 볼 터치에 그쳐 공격적인 모습을 원했던 에레라 감독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못했음을 암시했다.

경기 내내 고전하던 셀타는 후반 36분 호르헤 몰리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연패에 빠졌다. 4승 3무 9패(승점15)에 그친 셀타는 15위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사진=박주영 (C) 셀타 비고 페이스북]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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