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24
스포츠

메시, 2년 연속 월드사커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

기사입력 2012.12.15 07:27 / 기사수정 2012.12.15 07: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월드사커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영국 축구 월간지 '월드사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를 201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 메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받으며 통산 3회로 호나우두(은퇴, 브라질)와 함께 최다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에만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88골을 터뜨린 메시는 한 해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하며 축구사를 다시 썼다. 전문가와 팬들로 구성된 월드사커 평가단도 메시의 활약에 47.3%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올해의 선수로 꼽았다. 특히 전문가는 과반이 넘는 54.5%가 메시에게 표를 던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19.0%로 뒤를 이었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9.7%)와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6.10%) 순이었다.

올해의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을 유로2012 정상에 올린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에게 돌아갔다. 델 보스케 감독은 스페인을 유럽 최초로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유로2008, 2010남아공월드컵, 유로2012)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8.4%의 득표로 상을 받았다. 스페인은 올해의 팀으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바르셀로나 천하를 끝낸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12.2%)가 2위를, 첼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로베르토 디 마테오(12.0%)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의 베스트11에는 GK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DF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MF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바르셀로나), 피를로 FW 호날두, 메시,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뽑혔다.

[사진 = 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