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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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국 출국, 유방암단체와 도네이션 조인식 가진다

기사입력 2012.12.13 21:44 / 기사수정 2012.12.13 21:44



▲김장훈 출국 ⓒ 공연세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김장훈이 내년 미국 공연의 수익을 전 세계 유방암 환자를 위해 기부한다.

12일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내년 4월20일 LA에서 3만 명 규모로 미국투어 첫 콘서트를 벌인다.

또 핑크리본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유방암재단인 수잔 지 코먼(Susan G Komen)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공연의 입장수익금 전액을 이 재단에 기부한다.

김장훈은 수잔 지 코먼과의 협약식을 위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김장훈과 재단의 협약식은 14일 오후 7시(한국시각) LA 윌셔의 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 세계 50개국 124개의 지점에서 10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는 수잔 지 코먼재단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할리우드 스타 제임스 우즈 등 3000여명의 세계 유명인사들이 동참하고 있고, 아메리칸 에어라인, 뉴발란스, 포드, GE, 3M 등 100여개가 넘는 공식후원사가 있다. 지난 5년간 무려 17만 명의 여성이 수잔 지 코먼의 도움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받았고 수천 명이 치료를 받았다.

김장훈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협약식 외에도 현지 공연 관계자들과 자신의 미국 8개주 투어 공연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계획이며, 공연장 입구에 100여개의 부스를 만들어 한국의 음식, 문화, 기술, 역사 등을 알릴 수 있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는 생각이다.

김장훈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16일 오후 귀국해 '김장훈 원맨쇼-아듀'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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