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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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아내 예명 '거목' 사실은 상가 이름"

기사입력 2012.12.13 14:15 / 기사수정 2012.12.13 14:1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차태현이 작사가 활동했던 아내의 예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차태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토크쇼 '더 트랙' 녹화에서 아내의 예명이었던 '거목'은 그 당시 아내의 친정 집 앞에 있는 상가 이름이 '거목상가'였기에 따온 이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차태현은 '거목'이라는 이름이 왠지 좀 있어 보이는 느낌이라 아내의 반대를 무릎 쓰고 지어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노래 중 거의 유일하게 아내가 작사가로 참여하지 못했던 음악이 '이차선 다리'라고 소개하며, 자신도 다른 작품 활동으로 인해 반응이 좋았던 '이차선 다리'로 활동을 많이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자신이 스타가 된 이후에도 크게 변하지 않은 것은 아내의 무시 덕분이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고교시절 첫 사랑이기도 한 아내와는 서로가 고등학교 시절의 찌질 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기에 지금도 서로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편"이라며, "아내가 계속 나를 무시해서 떴어도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항상 찌질이로 대해주니 평정심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된다"라며 애정이 가득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3일 밤 11시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차태현 ⓒ MBC뮤직]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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