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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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잃어버린 반지에 얽힌 사연 밝혀져

기사입력 2012.12.10 23:23 / 기사수정 2012.12.10 23: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앤서니 김의 '성공 반지'에 얽힌 사연이 밝혀졌다.

10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의 생일을 맞아 이고은(정려원)과 월드 프로덕션 사람들은 앤서니 김에게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 주었다. 하지만, 앤서니 김은 "일하는 거 안 보이나"라며 파티를 거절했다. 이후 성민아 또한 앤서니 김을 만나 "생일 축하해요"라며 작은 상자를 건넸다.

앤서니 김이 상자를 열자, 그 안에는 금색 반지가 들어 있었다. 성민아(오지은)는 "목숨보다 아꼈던, 성공을 위한 그 반지예요. 똑같지는 않지만 거의 비슷할 거에요. 이번에도 꼭 성공해야 해요"라고 살갑게 말했다. 하지만, 앤서니 김은 "이 선물은 사양할게. 미안하지만 이건 그 반지가 될 수 없어"라며 거절했다.

그 반지는 앤서니 김이 3년 전 택배기사 사고가 나던 날 잃어버린 '성공 반지'와 유사한 모양이었다. 앤서니 김은 그 반지를 '성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반지'라며 애지중지 했었다. 그런데 사실 그 반지는 젊은 시절, 그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에 어머니가 준 반지였다.

앞 못 보는 어머니 손에 애지중지 자란 앤서니 김은 어머니에 대한 애증의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 앤서니 김의 어머니는 "이거 네 아버지가 준 반지야"라며 소중한 반지를 뽑아 앤서니 김에게 건넸다.

[ 사진 = 드라마의 제왕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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