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5주 만에 돌아온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이 아슬아슬한 차이로 동 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대왕의 꿈'은 10.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4일 기록했던 11.2%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8일 방송된 '대왕의 꿈'에서는 지난 10월 23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박주미 대신 배우 홍은희가 덕만공주(선덕여왕)를 연기했다. 홍은희는 안정된 대사처리와 섬세한 몸짓으로 덕만공주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대왕의 꿈'은 지난 2일까지 '본방송을 대신해 대왕의 꿈-스페셜'편이 전파를 탔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은 23.3%, SBS '청담동 앨리스'는 1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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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왕의 꿈 홍은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