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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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윤은혜, 박유천 진심 확인 '마음의 문 열리나'

기사입력 2012.12.07 10:33 / 기사수정 2012.12.07 10:33



▲ 보고싶다 박유천 윤은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고싶다' 윤은혜가 자신을 향한 박유천의 진심을 확인하며 가슴 아픈 로맨스의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보고싶다' 10회에서는 조이(수연/윤은혜 분)가 벗어놓은 엄마 김명희(송옥숙)의 신발을 들고 자신이 살던 옛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14년 전 살던 집을 찾아가던 도중 정우(박유천 분)를 만난 조이는 깜빡이는 가로등과 놀이터에서 아직도 자신을 그리워하고 마음 속 깊이 품고 있음을 알게 됐다.

옛 추억에 잠겨 깜빡이는 가로등을 바라보던 조이는 때 마침 집에서 나온 정우를 보고 몸을 숨겼다. 정우는 가로등에 삿대질을 하며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네가 깜빡 거리니까 으스스해서 수연이가 못 오는 거잖아. 깜깜한 거 보다 깜빡 거리는 게 더 무섭다고 했어 안했어" 라며 가로등 갓을 탁 때렸고 정우의 말을 알아듣는 듯 가로등은 다시 환하게 불빛을 밝혔다.

신기해하며 그 모습을 바라보던 조이는 놀이터로 향하는 정우를 조심스럽게 따라 나서고 14년 전 첫사랑의 설렘과 추억이 가득한 놀이터에서 홀로 시소와 그네를 타는 정우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지켜봤다. 이어 정우가 미리 맞춰둔 핸드폰 알람과 동시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마법의 성'이 정우의 핸드폰에서 흘러나오자 어느새 시큰해진 조이의 두 눈은 원망이 그리움으로 바뀌는 속내를 비춰주며 흔들리는 조이의 마음을 대변했다.

하나 둘씩 정우의 진심을 확인해가는 조이가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정우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14년 동안 한결같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해리의 곁에 남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고싶다 ⓒ 이김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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