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전역한다.
현빈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 신고식을 치른다. 이 날 전역식에서 현빈은 국내 및 해외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서 간단한 전역 소감을 밝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입대 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리다 작년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현빈의 전역 소식에 연예가 안팎 역시 들썩이고 있다.
가수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현빈은 피해야 할 듯. 6일은 '아듀'앨범 발매일이라 앨범과 아듀 공연 관련해 (아마도) 공식적인 마지막 기자회견을 계획했는데. 현빈 군 전역이라네요"라면서 "웬만해서 일 잡히면 무조건 직진스타일인데. 현빈은 피해야 할 듯. 거의 기사가 묻힌다고 봐야죠잉"이라는 글을 올리며 현빈의 전역에 몰린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삼성전자 역시 자사의 스마트TV를 통해 6일부터 현빈이 출연했던 '시크릿 가든'을 3D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현빈은 입대 전 삼성 스마트TV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었다.
현빈은 입대 전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영화 '만추'를 통해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에 현빈의 전역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광고계에서까지 섭외 요청이 줄을 잇고 있어 전역 후에도 변하지 않은 현빈의 스타성을 엿보게 하고 있다.
지난 11월 말년휴가를 마친 현빈은 전 소속사의 이사가 설립한 신생 회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전역 후 활동에 대한 준비를 해 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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