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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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김소현, "나에게 달린 악플 보면 흐뭇함에 미소"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2.12.05 00: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소현이 자신을 향한 악플을 보며 흐뭇함에 웃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소현은 “올 한해 동안에 많은 악역을 하며 마음 고생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소현은 ‘해를 품은 달’에서 악역을 맡았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누구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슬프더라”며 “그래서 나도 모르게 유정이를 미워할 뻔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소현은 “얼마 전 ‘옥탑방 왕세자’의 정유미 아역을 했었다”며 “그 역이 훨씬 더 악역이었다”고 말했다.

동생 대신 왕세자비가 되기 위해 동생 얼굴에 화상을 입히는 장면을 찍었다는 김소현은 “나보다 훨씬 어린 동생에게 그런 연기를 하려니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소현은 “선배님들이 ‘악역은 나쁜 말을 많이 듣는 게 좋은 것’ 이라는 충고를 해주셨다”며 “그래서 실시간 반응을 보니 99%는 다 내 악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실제로 나에게 달린 악플을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며 “하지만 악역을 잘 소화한 것 같아 웃으면서 악플을 읽었다”고 의젓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자신의 이상형은 박시연”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소현ⓒ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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