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보파' 상륙 ⓒ YT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필리핀에 태풍 '보파'가 상륙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4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과 동부 미사야제도 등지에 최대 시속 210km 강풍에 폭우를 동반한 초대형 태풍 '보파(Bopha)'가 상륙했다.
태풍 '보파'로 주민 5만 3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소 8개 도시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이어졌으며 홍수로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항공기 운항과 선박 운항이 금지되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태풍 '보파'는 보홀과 네그로스, 유명 관광지 세부섬을 거쳐 오는 6일 남중국해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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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