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불후의 명곡2'의 B1A4 무대에 리더 진영이 가세해 자신들이 실력파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의 故 배호 특집 2부에 출연한 B1A4는 배호의 '비 내리는 명동 거리'를 열창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B1A4의 산들은 "비 내리는 명동 거리라고 해서 너무 슬프게 부르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노래다. 추억에 잠기시면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무대는 신나는 연주와 함께 진영의 미성으로 시작됐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에서 진영은 구성지면서도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이어 바로의 랩으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산들은 시원시원한 고음을 선보이기도 했다. 노래 중반부에는 스캣을 시작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B1A4는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다.
리더 진영이 가세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 B1A4는 임태경과의 대결에서 1승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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