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양, 강산 기자]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오리온스는 1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1라운드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73-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오는 3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8강서 맞붙게 됐다.
이날 오리온스는 정재홍이 20득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부상 투혼'을 펼친 박석환도 3점슛 3개 포함 12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기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운을 뗐다. 곧이어 "성균관대가 대학 최정상급 팀은 아니기에 부담은 덜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전술적인 부분은 의미가 없다. 부상 선수들이 이제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부상 중인 최진수에 대해 "우리 팀이 2라운드 마지막 한 경기(SK전)가 남았다"며 "그 경기에서 복귀하는 걸 목표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추일승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