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배우 문근영이 '배우자의 조건'을 밝혔다.
27일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문근영은 배우자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 "서로 얘기할 수 있는 게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관심분야나 취미가 같아서 끊임없이 얘기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30살에 결혼해도 죽을 때까지면 50년을 살아야하지 않나. 죽을 때까지 새롭게 뭔가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첫 번째 배우자의 조건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두 번째 조건으로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라고 밝히며 "어떤 일이 있어도 나에게 힘을 주고 내 편이 돼 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문근영은 디자이너를 꿈꾸는 평범한 서민 여자 한세경을 연기한다. 늘 열심히 살아온 세경 앞에 펼쳐진 생각만큼 아름답고 또 쉽지 않다는데…'청담동 앨리스'는 오는 12월 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문근영, 박시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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