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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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신혜, 이승기 완벽하게 속였다

기사입력 2012.11.26 10:09 / 기사수정 2012.11.26 10:09

임지연 기자


▲'런닝맨' 박신혜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박신혜가 검은 배후 본드걸로 '런닝맨'의 반전을 이끌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은 007 첩보작전으로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 이승기, 박신혜에게 SBS 프리즘 타워의 금고 폭파를 막는 미션이 주어졌다.

정예요원 개별성적에 따라 아웃면허를 발급받은 멤버들은 홍대계단, 추어탕집, 시장 등에서 힌트를 수집하고 멤버들 중에 007요원과 내부의 적이 있음을 알게 됐다.

시청자들에게 미리 밝혀진 007요원과 내부의 적은 바로 이승기와 김종국. 내부의 적 김종국은 정체 모를 검은 배후의 명령을 받고 광수를 아웃시켰고 그에게 정보를 털어놓은 박신혜, 송지효와 함께 움직였으나 그를 계속해서 의심한 이승기에게 이름표를 떼인다.

그러나 이때를 틈타 요원인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어내고 마지막까지 남은 이승기와 송지효의 이름표까지 순식간에 제거한 요원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박신혜. 내부의 적 김종국에게 접근해 그를 조종한 검은 배후는 상상도 못한 박신혜였던 것이다.

순진한 사슴 눈망울로 요원들에게 접근해 본업인 연기자답게 자신이 검은 배후임을 끝까지 숨긴 박신혜에게 불시에 당한 송지효와 이승기는 "너구나!", "너야? 신혜야, 너야?"하며 끝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신혜가 숨겨진 배후였음이 밝혀진 '런닝맨' 방송이 끝나자 관련 게시판과 SNS에는 "정말 재밌었어요. 박신혜씨 다시 봤어요. 순발력도 짱이고", "박신혜 반전… 역시 연기자는 연기자인 듯. 개리 속이고 춤 출 때 너무 귀여웠다", "박신혜에게 이런 모습이!? 예쁜데 영리하기까지…", "박신혜 씨, 미션 실패 아쉬움. 지난주도 이번 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 자주 봤으면…"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박신혜는 내년 1월 초 방영 예정인 tvn '이웃집 꽃미남'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박신혜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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