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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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81·82호골…한해 최다골까지 -3

기사입력 2012.11.26 06:59 / 기사수정 2012.11.26 08: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득점 행진이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또 2골을 추가하며 2012년 득점을 82골로 늘려 게르트 뮐러의 한 해 최다 골까지 3골만 남겨두게 됐다.

메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시우다드데발렌시아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레반테에 2골을 뽑아내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레반테의 분전으로 답답하게 진행되던 경기를 끝낸 이는 바로 메시였다. 후반 2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스루패스에 맞춰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메시는 가볍게 칩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맛을 본 메시는 5분 뒤 다시 한 번 이니에스타의 컷백을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하며 이날 득점을 2골로 늘렸다. 4경기 멀티골 행진을 이어간 메시는 2012년 총 득점을 82골(바르셀로나 70골, 아르헨티나 12골)로 늘리며 한 해 최다 골 경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1972년 뮐러가 작성한 85골로 82골의 메시와는 3골 차에 불과해 기록 경신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잔여 경기가 5경기나 남아있고 오는 29일 코파 델 레이에서 2부리그 팀인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상대해 85골을 넘어 90골 고지까지 점쳐지고 있다.

한편, 메시는 올 시즌 리그 득점도 19골로 늘리며 득점 선두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12골을 넣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득점왕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사진 = 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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