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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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성 눈물 "새어머니라는 이유로 미워해 죄송하다"

기사입력 2012.11.24 01:06 / 기사수정 2012.11.24 01:08

방송연예팀 기자


▲박강성 눈물 ⓒ MBC '기분좋은 날'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박강성이 눈물을 흘리며 새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는 아줌마들의 슈퍼스타 박강성이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해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박강성은 "어린 시절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며 7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새어머니에게 반항하며 불화를 겪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박강성은 "새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방황을 많이 했다. 새엄마라는 이유 하나로 내가 미워했고 관계가 좋지 않았다. 그게 뿌리가 돼서 나이가 들어서까지 불행했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분이 사랑하고 존중해주는데도 미웠다. 다 크고 나서 바른 생활 청년이 되니 새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강성은 새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고, 새어머니는 흔쾌히 사과를 받아주소 고마워했다고. 박강성은 "그러자 내 마음의 쇠사슬이 끊어지듯 상처가 치유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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