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무릎팍도사 첫 녹화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23일 돌아온 '무릎팍도사'의 첫 녹화를 갖는다.
강호동은 오늘(23일) 오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MC로 컴백한다. 2011년 9월 탈세 논란에 휩싸인 강호동의 하차로 그해 10월 폐지된 '무릎팍도사'가 최근 강호동의 복귀와 함께 부활하게 된 것이다.
첫 게스트는 다름아닌 톱스타 정우성이다. 정우성은 강호동이 복귀한 '무릎팍도사'의 첫 게스트로 확정, 23일 녹화에 참여한다.
정우성의 토크쇼 출연은 2008년 말 KBS 2TV '박중훈쇼' 이후 4년여만이다. 배우로서 오랜시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정우성이 4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MC 강호동과 어떠한 이야기를 풀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데뷔 19년 동안 있었던 각종 에피소드와 함께 지난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배우 이지아와의 스캔들 등 다소 민감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꺼내놓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예인부터 정치인, 스포츠인, 발레리나, 여행가, 기업가, 음악가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버무려져 5년여의 긴 시간동안 높은 시청률을 기록, 토크쇼 최강자로 불렸던 '무릎팍 도사'가 강호동이라는 베테랑MC, 정우성이라는 막강한 게스트로 재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유세윤과 제국의아이들 광희는 MC 강호동을 보조하는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정우성을 비롯한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낼 전망이다.
11월 29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정우성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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