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고싶다' 박유천 윤은혜의 운명적인 재회여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보고싶다' 5회에는 14년의 시간이 흐른 뒤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우(박유천 분)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형사(전광렬)를 대신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수연(윤은혜)을 찾기 위해 형사가 됐다. 조이(수연/윤은혜)는 외모, 성격, 이름, 마음가짐 까지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고 그런 조이를 묵묵히 지켜보며 힘이 돼주는 해리(형준/유승호)의 변화된 모습은 아픈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온 이들의 지난 세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방송 말미 형준의 이모 강혜미(김선경)의 죽음과 관련된 수사를 맡은 정우는 해리의 집 앞에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비가 온다. 안 온다. 온다. 안 온다"를 읊조리고 있는 한 여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순간적으로 그 여인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수연임을 직감한다.
14년 만에 운명적으로 만나게 될 정우와 수연의 재회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6회 예고편에서는 "내가 얼마나 더 기다릴 수 있을까? 찾을 수 있기는 할까?" 라는 정우의 나지막한 내레이션 뒤에 한정우의 이름을 부르는 조이의 모습이 공개돼 다시 시작될 애절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보고싶다' 제작진은 "아역들의 풋풋함이 돋보였던 1막이 첫사랑의 설렘과 안타까운 이별을 그렸다면, 새롭게 시작되는 2막은 성인이 된 이들의 운명적 재회와 함께 '비운의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된다"고 알렸다.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6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고싶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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