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K.R.Y. 日 요코하마 단독 콘서트 성료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슈퍼주니어의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가 일본 요코하마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펼쳐진 'SUPER JUNIOR-K.R.Y. SPECIAL WINTER CONCERT 2012'에는 3일간 총 만 오천 명의 현지 팬들이 모이면서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유닛 최초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슈퍼주니어-K.R.Y.는 일본에서는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티켓 응모수가 50만 건을 넘었음은 물론 지난 10월 27일 일본의 각종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진행된 티켓 예매 역시 오픈 3초 만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공연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K.R.Y.는 '응결', '너로부터' 등 슈퍼주니어 앨범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SKY', 'Loving You' 등 OST 발표곡 무대, 멤버 각각의 개별 무대 등 총 2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 기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슈퍼주니어 공연과는 달리 라이브 밴드와 함께 호흡을 맞춘 감성적인 무대로 콘서트의 매력을 더했고, 'Silent Night', 'Last Christmas', 야마시타 타츠로우의 'Christmas Eve' 등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캐롤송을 새롭게 리메이크 한 특별 무대와 EXILE의 'Believe', 히토토 요의 '하나미즈키' 등의 J-POP 무대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날 슈퍼주니어-K.R.Y.는 일본에서 내년 1월 23일 발매 예정인 첫 싱글 'Promise You'의 신곡 무대와 함께 티저 영상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요코하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K.R.Y.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고베 월드 기념홀, 내년 1월 22일부터 24일 부도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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