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김정은, 한재석에 결국 이별 고해 "오빠에게서 떠나려고 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정은이 한재석에게 이별을 고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16회에서는 간암 판정을 받은 나여옥(김정은 분)이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장현우(한재석)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여행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여옥은 돌연 호텔에 사표를 내고 사라졌다. 이에 현우는 깜짝 놀라 여옥을 찾아 갔다. 이어 의아한 표정으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여옥은 이런 현우에게 "나 오빠한테서 떠나려고 해"라는 뜻밖의 말을 꺼냈다. 이에 현우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우리 여행도 다녀왔잖아"라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여옥은 그 여행은 오빠와 마지막으로 좋은 시간 보내고 싶었기 때문에 간 것뿐이라고 답했다. 결국, 여옥의 의도를 이해한 현우는 그게 이별 여행이었냐면서 가슴 아파 했다. 

한편, 이날 여옥은 현우에게 "미안하다"며 "찬이 아빠랑 다시 합칠까 해"라고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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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정은, 한재석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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