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선호 면접 유형 '그룹보다는 혼자가 편해'

▲구직자 선호 면접 유형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구직자들은 경쟁자들과 함께 치르는 그룹면접보다 개인면접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355명을 대상으로 가장 자신있게 볼 수 있는 면접 방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70%가 '일대일 면접'을 선택했다.

개인면접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개인적인 답변도 편히 할 수 있어서'(42.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객관적인 평가를 해줄 것 같아서'(30.6%), '경쟁자가 있으면 부담, 위축돼서'(29.8%), '발언할 기회가 많아져서'(24.4%) 등의 답변이 있었다.

개인면접에 이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면접 순위는 '다대일 면접(면접관:지원자)'(16.1%), '다대다 면접'(8.4%), '일대다 면접'(5.5%) 순이었다.

반대로 그룹면접을 선호하는 응답자(189명)들은 '긴장감을 덜 수 있어서'(43.9%, 복수응답), '남들의 답변방식을 참고할 수 있어서'(33.9%), '공정한 실력평가를 해줄 것 같아서'(20.6%), '남들보다 더 돋보일 자신이 있어서'(15.9%) 등의 이유를 들었다.

또 선호하는 면접 유형으로는 '질의응답면접'(36.8%)을, 가장 어려운 면접 유형으로는 '외국어면접'(37%)을 각각 첫 번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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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