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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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4주 더 결장…25일 박지성과 맞대결 무산

기사입력 2012.11.20 10:27 / 기사수정 2012.11.20 10: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부상 회복 속도가 더디면서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과 맞대결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가와의 복귀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카가와가 4주의 회복 기간을 가졌지만 속도가 너무 더디다. 추가로 4주 정도 더 결장할 것으로 보여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카가와는 지난달 24일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SC브라가와 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왼쪽 무릎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한 카가와는 전반전이 끝난 후 교체됐고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초 맨유는 3주에서 4주 정도의 부상으로 생각했기에 이번 주가 키가와의 복귀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여전히 카가와가 부상을 안고 있으면서 4주가 더 늘어나 최대 8주의 장기 결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가와가 부상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오는 25일 예정된 맨유와 QPR의 경기에서 박지성과 카가와의 미니 한일전을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카가와와 달리 박지성은 맨유전 복귀에 맞춰 몸을 만들어 왔기에 친정팀을 상대로 출전이 예상된다.

[사진 = 카가와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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