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이종혁 "아이들, 공부 없는 나라에서 살았으면…"

▲'가디언즈' 이종혁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왕십리, 임지연 기자] 배우 이종혁이 "아이들이 공부 없는 나라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맑했다. 

19일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언론시사회에서 이종혁은 "새벽에 촬영이 끝나고 시사회 때문에 왔다. 저녁에 VIP시사회까지 있어 영화를 두 번 봐야하는데 피곤한지라 두 번 보는 거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어 '잘까?' 했는데. 눈이 빨게 지도록 봤다"고 '가디언즈'를 처음 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 화면만 보고 더빙을 봤는데 전체를 보니 '내가 참 나쁘고 동심을 헤치는 놈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또 보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된 것 같았다. 극 중 눈싸움 장면을 보면서 아이들이 공부 없는 나라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저녁에 있는 VIP시사회에 아이들이 오기로 했는데 이따 사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디언즈'는 '가이언즈라' 불리는 5명의 히어로가 세상을 정령하려는 악령 피치에 맞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극 중 이종혁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빼앗고 두려움과 악몽을 심어주는 악몽의 신 피치를 연기했다. 오는 29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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