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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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박성광 복귀, 7주 연속 시청률 20%대 기록

기사입력 2012.11.19 08:35 / 기사수정 2012.11.19 08: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7주 연속 시청률 20%대를 유지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20.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했던 20.9%의 시청률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예고됐던 박성광과 이승건PD의 돌사진 대결의 결과가 공개됐다.

박성광의 제의로 시작됐던 박성광과 이승건PD의 외모대결에서 박성광이 참패, '용감한 녀석들'에서 하차한 이후 박성광의 어머니가 직접 나와 재대결을 요청한 것이 '돌 사진 대결'의 시작이었다.

공개된 투표결과는 바로 52%의 선택을 받은 박성광의 승리였다. 재대결에서 승리한 박성광은 바로 무대에 올라왔다. 무대에 오른 박성광이 제일 먼저 찾은 이름은 바로 이승건PD였다. 마이크를 잡은 박성광은 바로 이승건PD를 저격하는 발언을 시작하려했다.

그러나 박성광은 새로운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이승건PD가 '개그콘서트'를 떠났다는 것. 이승건PD는 '개그콘서트'를 떠나 '위기탈출 넘버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건PD가 '개그콘서트'를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박성광은 대상을 KBS사장으로 옮기려 했다. 이어 KBS 사장 역시 바뀐다는 소식에 "나 때문이냐"며 방방 뛰기 시작한 박성광은 마지막으로는 대통령을 찾았다.

하지만, 12월 19일 대선을 끝으로 대통령까지 바뀔 예정이라는 사실을 들은 박성광은 "높은 곳에 계신 모든 분들께 말한다.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으면 당신도 바뀔 수 있다"는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코너 말미에는 이승건PD가 무대에 난입하며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훈훈한 외모와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승건PD는 웃통을 벗으며 배에 쓴 '박성광 두고 보자'는 문구를 공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용감한 녀석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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