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스타2 박재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슈퍼스타K' 톱10 출신 박재은이 'K팝스타2'에서 또 한번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탈락한 심경을 전했다.
박재은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합격여부 보다 제가 그동안 노력해 왔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연습 때보다 반도 못 한 것 같아 크게 상심해 하고 있엇는데.. 계속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서 꼭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8일 방송된 SBS 'K팝스타2'에서는 본격적인 첫 본선 오디션 무대에 오른 박재은은 "양현석 사장님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사람 얼굴을 잘 못 알아본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박재은은 웃으며 "기억을 못 하셔도 괜찮다"며 "3년 전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뵌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슈퍼스타K' 시즌 1 출연자였던 박재은은 탑10에 뽑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할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히 데뷔의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오디션에 도전했다.
박재은은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를 부르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에 맞추어 춤 실력을 선보였지만 결국 긴장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보아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서 유심히 지켜봤다"며 "하지만 긴장감이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인 실력이 부족하다"고 평했다.
또 보아는 "앞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제 나이에도 아이돌로 데뷔하는 분들이 계시니 계속 연습하라"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 날 SBS 'K팝스타2'에서는 몽골에 사는 남매 악동뮤지션이 미쓰에이 Breathe와 자작곡 '다리꼬지마'를 불러 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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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재은, 양현석, 보아 ⓒ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