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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띠 트리플크라운…GS칼텍스 4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2.11.17 17:4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개막 이후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GS칼텍스는 1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서 흥국생명을 3-0(25-20, 31-29, 25-21)으로 제압했다.

GS칼텍스의 '주포'인 베띠는 홀로 42득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를 보태며 올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주전 세터 이숙자는 고른 토스로 흥국생명의 블로킹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흥국생명의 휘트니는 2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11개의 범실을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1세트 12-12의 상황에서 GS칼텍스는 베띠의 블로킹와 오픈 공격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휘트니의 공격으로 추격을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좀처럼 점수를 올리지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

양 팀은 2세트에서 서로 점수를 주고 받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듀스 접전 끝에 흥국생명의 서브 범실과 베띠의 마무리 공격이 터지면서 2세트도 GS칼텍스가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분전했지만 오픈 공격은 물론 시간차와 퀵 오픈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베띠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높은 오픈 공격과 백어텍으로 일관한 휘트니는 중요한 고비 처에서 실책을 범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3세트도 따낸 GS칼텍스는 시즌 4전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반면 흥국생명은 시즌 3패(1승) 째를 기록했다.

[사진 = 베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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