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최민수 ⓒ SBS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배우 최민수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한 최양락은 20년 전 우연히 목격하게 된 교통사고현장에서 최민수를 도와줬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양락은 "검은색 스포츠카가 과속하는 걸 목격하고 '저러면 위험한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사고가 나더라. 운전석에서 사람이 내리는데 운전자가 최민수였다"며 "최민수와 운전자 사이에 실랑이 벌어졌는데 조수석에서 최민수 친구가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모른척할 수 없어 응급실에 데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년 전 병원 치료비용이 10만 원 정도였다"며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화 한 통이나 고마웠다는 말이 없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양락은 "돈은 됐고 따뜻한 밥이나 한 번 먹자"며 최민수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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