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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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한연노 촬영 거부 투쟁에도 '방송 문제 無'

기사입력 2012.11.14 17:45 / 기사수정 2012.11.14 17:5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의 촬영 거부 투쟁에도 불구하고 KBS '개그콘서트'의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KBS에 출연료 미지급분 해결을 요구하며 촬영 거부 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연노는 14일 3시경 KBS '개그콘서트'의 리허설 녹화 시간에 맞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입구 앞에서 촬영 거부 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이곳에서 KBS측에서 동원한 청원 경찰과 대치했다.

이날 K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리허설 녹화에 지장이 없었고, 한연노 측 인원도 돌아갔다. 개그콘서트 방송에 차질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는 한연노가 외주제작사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KBS 촬영 거부 선언을 한 데 대해, "KBS는 외주제작사와의 계약에 의해 외주제작사에 제작비를 이미 전액 지급했으며,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외주제작사의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개그콘서트의 경우 KBS 방송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른 정당한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며 "개별 코너로 이루어지고 있는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을 기승전결로 연결되는 드라마와 단순 비교하여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KBS]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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