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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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수많은 남자 배우들과 침대 쓰다 보니" '자기 무덤 파는' 발언, 왜?

기사입력 2012.11.13 18:30 / 기사수정 2012.11.14 08:0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불륜 전문 배우' 민지영이 "베드신을 잘한다"는 동료 배우의 말에 자신에게 불리한 말을 하고 말았다.

13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2)'에 출연한 배우 민지영, 박주희, 이시은 이석우, 이정훈이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실제 분륜 장면 촬영 모습이 전해졌고 이에, 출연자들에게 "애정신이 많이 나오는데 촬영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정훈은 "베드신 하면 사실 나와 민지영이다. 이런 연기가 어렵다면 여자 분들은 민지영씨에게 나에게 카운슬링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시은은 "가만있으려 했는데, 부부 역할은 (이정훈과) 많이 했는데, 배드신은 민지영씨와 제일 많이 했다.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시네요"라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지영은 "그렇게 말하시면 내가 그런걸 잘하는 걸로 다들 오해하실 것 같다. 시즌1부터 워낙 그런 역할을 많이 했고, 수많은 남자 배우들과 침대를 같이 쓰다보니까 좀 자연스러워진 것일 뿐이다"고 변명했다.

이에 MC 조우종은 "무덤 파고 계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민지영은 "대본에 '상대방을 유혹하는 눈빛으로 뜨겁게 쳐다본다'라고 써 있으면 나도 아직 어렵다. 그런데 어떻게 카메라를 쳐다보다 보면 끝나더라"고 말을 이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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