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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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박해진, 자신 붙잡는 이보영에게 "관심없다" 매몰차게 거절

기사입력 2012.11.10 20: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해진이 이보영을 매몰차게 거절했다.

10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상우(박해진 분)와 서영(이보영 분)이 재회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서영은 의뢰인의 일 때문에 병원에 들렀다 상우를 만났다. 상우는 서영이 찾은 그 병원에서 레지던트를 하고 있었던 것.

서영은 상우를 발견하고 자신의 휴대폰도 잃어버리며 상우의 뒤를 쫓아갔다. 상우는 서영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비상구를 통해 내려갔고 서영은 그런 상우를 쫓아가다 계단에서 넘어지고야 말았다.

상우는 뒤쫓아오던 서영의 비명소리를 듣고 놀라 달려와 "다친 데는 없냐"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서영은 상우를 보며 "이 병원에서 일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상우는 서영의 무릎이 다쳐 피가 나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았고 서영은 "아버지는?"이라며 아버지의 안부를 물었고 상우는 "그런 거 묻지 말랬지"라고 차갑게 물었다.

서영은 "일부러 만난 게 아니라 우연히 마주친 거잖아"라고 애타게 말했고 "나는 요즘 판사 그만두고 변호사 일해"라며 자신의 근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상우의 반응은 냉담했다. "관심 없다"며 "너한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을 붙잡는 서영을 매몰차게 거절했다.

상우는 서영을 뒤로 한 채 빠르게 자리를 떴고 서영은 자신을 외면하는 상우 때문에 결국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해진, 이보영ⓒ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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