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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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컴백 "최고로 열심히 할 자신 있다"

기사입력 2012.11.10 18:51

임지연 기자


▲강호동 컴백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국민 MC 강호동이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 강호동이 컴백했다. 등장하자마자 90도 머리 숙여 인사한 강호동은 피아노 앞에 앉아 노사연의 '만남'을 서툰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이어 그는 "시청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스타킹' MC 강호동입니다"라고 정식으로 컴백 인사를 전했다.

박혜미, 박준규, 은지원, 김종민, 2PM 등 '스타킹'에 함께한 스타들도 큰 박수로 강호동을 환영했다.

강호동의 입담은 여전했다. 김나영 "호동오빠 너무 보고 싶었어요. 오빠도 보고 싶었어요?라고 묻자 그는 "보고 싶을 만큼 여유는 없었다"라고 응수해 녹슬지 않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 광희가 "붐과 이특이 진행해온 '스타킹'을 어떻게 봤냐"고 묻자 강호동은 "네. 잘 봤습니다"라더니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라고 덧붙였다.

"잘 할 자신은 없지만, 최고로 열심히 할 자신은 있다"는 강호동은 "더 행복해지기 위한 시간이었다.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방송과정 보다는 결과에 집착을 했던 것 같다. 공백기를 가지면서 결과에서 상관없이 방송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결과에 상관없이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토요일 '스타킹'과 합께 하는 여러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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