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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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박지민 탄생시킨 'K팝스타' 시즌 2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2.11.09 16:02 / 기사수정 2012.11.09 17:2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K팝스타'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음원차트를 올 킬한 괴물신인 이하이,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박지민, 청아한 음색이 매력적인 백아연을 가수로 탄생시킨 SBS 'K팝스타'가 시즌 2로 돌아왔다.

9일 SBS 사옥에서 진행된 'K팝스타' 시즌2 제작보고회에서 박성훈 PD는 "작년 이 맘 때 'K팝스타'가 처음 선을 보였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심사위원 세분이 벅차오르는 감정으로 백아연, 이하이, 박지민을 얘기했다. 세 심사위원의 안목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증명되었다고 본다. 또 어떤 인재를 찾아낼지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박 PD는 "지금 약 80여명의 합격자가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한 상태다. 시즌 1보다 훨씬 더 강력한 시즌 2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가요계 빅 3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아, 박진영, 양현석의 각오도 새롭다. 먼저 보아는 "시즌 1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올 해에는 직접적으로 도와주고 싶고 1라운드 심사를 해봤는데 시즌1에 비해 다른 색을 가진 친구들이 많다. 시즌 2도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표했고 양현석 역시 "아마추어들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새로운 만남에 기대를 갖고 시즌 2에 임하고 있다. 전 시즌과 다른 실력자들이 많이 나왔다. 벌써부터 그들이 어떻게 성장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시즌 2 첫 녹화를 시작하면서, 가장 마음이 들떴던 사람이 나다. 왜냐하면 시즌2 녹화 직전까지 사막에서 전화, 인터넷을 끊고 살다가 한국에 다시 돌아온 첫날 녹화를 했다. 모든 게 새롭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녹화장에 앉아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게 너무 흥분되고 설렜다. 보시는 시청자분들께도 그 설레임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시즌 2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민, 이하이를 능가하는 참가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K팝스타' 측이 자신 있게 소개했다. 지난 시즌 보다 5배의 참가자가 몰린 시즌2에는 국내외의 실력자들이 대거 본선에 진출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즌 1의 유현상 만큼 뛰어난 키보드 2인방과 마치 마이클잭슨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어린 참가자, 독특한 몽골 소녀까지 벌써부터 세 심사위원 눈을 사로잡은 참가자들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박성훈 PD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져 아무래도 초반에 줬던 충격이나 감동은 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오디션프로그램이 계속 될 것이라 보이는데, '실력자들이 계속 나오냐'는 문제를 'K팝스타'가 증명을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충격이나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좋은 참가자와 좋은 심사위원을 갖춘 'K팝스타'는 우리만의 특성이 있고 또 생방송에서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사용되지 않은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참가자 신청이 진행된 'K팝스타' 시즌 2는 9월 해외 5개 도시 오디션 개최, 10월 본선 경연을 통해 약 80명의 본선 1라운드를 통과했다.

'K팝스타' 시즌 2는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K팝스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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