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0
경제

'쓰릴미' 최지호, 김무열 대신 日무대 오른다 '최재웅과 호흡'

기사입력 2012.11.08 18:01 / 기사수정 2012.11.08 18:01



▲ 쓰릴미 ⓒ 뮤지컬해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011년 9월 뮤지컬해븐과 일본 호리프로의 공동제작으로 일본 공연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뮤지컬 '쓰릴 미'가 2013년 3월 동경 은하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쓰릴 미'는 한국에서 2007년 3월 초연된 후 호평을 받았으며 2008년, 2009년 공연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이후 2010년, 2011년 에는 마니아들만이 향유하는 뮤지컬이라는 수식어를 벗고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얻으며 큰 흥행을 거두었다.

2010년 일본 대표미디어 매니지먼트기업 호리프로는 뮤지컬 '쓰릴 미' 한국  공연을 관람한 후 일본어판 제작을 결심하고 한국 프로덕션 뮤지컬해븐에 공동제작을 제안했다.

일본 '쓰릴 미' 공연에 대한 한국 배우의 한국어 공연은 제작 초기부터 계획됐다. 지난 시즌 김무열, 최재웅은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과 함께 '쓰릴 미'를 처음 연기하듯 열정적으로 작품을 완성시켰다.

지난 7월 일본 '쓰릴 미'에서 수준 높은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일본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은 김무열, 최재웅 레전드 페어에 이어 이번 2013년 일본 '쓰릴 미' 한국어 공연은 최재웅, 최지호 배우가 열연한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열연하며 공연계를 넘어 안방극장까지 섭렵한 최재웅은 올해에 이어 2013년에도 일본 '쓰릴 미'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재웅과 함께할 파트너로는 2010년 '쓰릴 미'에서 '그'의 냉정함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평가 받는 최지호가 발탁됐다.

2003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쓰릴미'는 1924년 미국 시카고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일본 공연은 2013년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동경 은하극장에서 열리며 최재웅 최지호 페어의 한국어 공연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4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 '쓰릴 미'는 2013년 4월 신촌 The STAGE 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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