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가 올 시즌 '왕중왕전'인 바클레이스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2연승을 달렸다.
조코비치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02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 파이널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3위)를 2-1(4-6, 6-3, 7-5)로 제압했다.
머레이에 역전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2승을 거두며 A조 선두로 나섰다. 머레이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세계랭킹 6위)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7번 대결을 펼친 조코비치와 머레이는 4승3패로 조코비치가 우위를 보였다. 상대 통산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10승7패로 앞서나갔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세계랭킹 8위 안에 드는 선수만 출전하는 대회다. 네 명씩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명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한편 베르디흐는 조 윌프레드 송가(28, 프랑스, 세계랭킹 8위)를 2-1(7-5, 3-6, 6-1)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다.
[사진 =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