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여진구와 김소현의 러브라인 조짐이 보였다.
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회에서는 이수연(김소현 분)과 한정우(여진구)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놀이터에 있는 수연을 보고 "이 동네 사니? 나도 이 동네 사는데. 난 한정우야. 15살"이라며 말을 걸었다. 하지만 수연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에 정우는 "너 혹시 말 못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수연은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나 몰라? 이 동네에서 산다면서"라고 의아한 듯이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정우는 "너 유명한 애야? TV에 나와? 연예인? 뭔데?"라고 수연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이때 갑자기 비가 내렸다. 수연은 정우에게 잠깐만 기다리라며 집으로 갔다. 이어 어머니에게 호들갑을 떨며 노란 우산을 찾았다. 그런후 다시 집을 나와 정우가 있는 놀이터로 갔다. 그러면서 "비 맞으니까 이거 쓰고가"라고 말을 건넸다.
이런 수연의 모습에 정우는 "너 다 젖었어"라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수연은 "괜찮아. 어차피 다 젖어서 비 맞는거 하나도 안 무서워"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어 내일 다시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1회부터 달달하네", "벌써 러브라인?", "노란우산이 사랑의 매개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우는 수연이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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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진구, 김소현 ⓒ 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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